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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6. 13:03 - BMSJ

영덕 대게 택배 배달 주문 후기




영덕 대게 택배 배달 주문 후기

 

 

 

최근 대게가 제철이라고 하여 급 땡겨서 택배로 주문을 하였죠 >ㅅ<

 

방송에서도 계속해서 대게를 보여줘서 먹고 싶은데, 느닷없이 동해로 떠나기는 좀 어렵고 해서 ^^;;;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택배로 잘 배달을 해주더라구요

 

굉장히 많은 업체를 들어가고, 리뷰도 읽어보고, 평점도 보면서 개인적으로 괜찮다 싶은 곳을 선택해서 주문!

 

 

 

 

 

 

대게가 도착!

 

설마설마했는데 살아있는 채로 도착했더라구요 ㅋㅋㅋ

 

물까봐 무섭! @_@

 

 

 

 

 

 

뭘보냐고 째려보는듯한 눈빛 -_ -

 

신선한 게라서 그런건지 껍질이 살짝 투명하더라구요

 

 

 

 

 

 

게를 찬물에 넣어두면 죽는다고 해도

 

애들이 죽자마자 바로 찜통에 넣어 찌기 시작했죠

 

꽃게만 쪄봤는데, 대게는 주둥이(입) 부분에 칼집을 내고 배를 눌러 소금물을 빼줘야 된다고 해요

 

안그러면 살이 짜다고 하네요 'ㅁ'

 

물과 소주(술)를 넣어서 쪄야된다고 하던데, 저는 맛술을 넣었어요 ㅋ

 

 

 

 

 

 

다 찐 후에 굉장히 진한 주황색이 된 대게!

 

 

 

 

 

 

 

맛좋다! /ㅁ/ 캬~

 

 

처음으로 배달시켜본 대게는 결과적으로 soso 였어요 ㅎㅎㅎ

 

일단 맛은 굉장히 굿 'ㅅ'b 좋았어요!

 

게살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추가금까지 내서 12cm 이상으로 주문하였는데, 실제 온 게는 9~10cm 정도 되었고 (자를 사용하여 윗 껍데기/게딱지를 측정) 수율(껍질 안 살이 얼마나 차있는지)도 별로 안좋았어요 ;ㅅ ;

 

수율때문에 큰걸 시켰는데, 작은게 와서 뭐라고 할까 말까 하다가 ㅋㅋㅋ 왠지 더 그러면 기분이 더 나빠질 것 같아서, 한번 속는셈 치고 그냥 먹었어요

 

보통 주문하면 다음날 발송해서 그 다음날 받는다고 하던데, 제가 시켰을 때는 대게가 잘 안잡혔는지 4일 정도 지난 후에 조업을 해서 일주일 정도만에 도착을 한 것도 살짝 아쉬운 점이었어요

 

뭐~ 그냥 제가 운이 없었던건가 봐요 ^-^;;;;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야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다음에는 다른 곳도 한번 시켜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