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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23. 14:43 - BMSJ

수요미식회 돌문어숙회 곰치국 물곰탕 동해 피문어 : 수요미식회 문어숙회집 (강남 역삼동 고래불)




수요미식회 돌문어숙회 곰치국 물곰탕 동해 피문어 : 수요미식회 문어숙회집 (강남 역삼동 고래불)

 

 


수요미식회 문어편!


세번째 (마지막) 방문한 식당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해 있는 고래불 이에요 ^^

 

 

 

 

 

 

 

이곳은 홀, 테이블이 없고, 전부 다 방(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입구에는 해산물이 담긴 어항이 있는데

 

 

 

 

 

 

 

 

 

바위굴, 대게, 새우, 곰치 등을 볼 수 있다고 하죠

 

 

 

 

 

 

 

문어, 곰치, 초밥 등의 메뉴는 1년 내내 맛 볼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서 달라지는 메뉴도 있다고 하네요

 

 

 

 

 

 

 

 

문어숙회에 사용되는 돌문어(피문어)는 동해 영덕 해녀들이 직접 잡아 올린걸 가져온다고 해요

 

 

 

 

 

 

살아있는 문어를 삶는데

 

 

 

 

 

 

 

삶기 전에 소금을 넣고 손으로 문질러 경직된 근육을 풀어놓는다고 하네요

 

 

 

 

 

 

 

다시마, 무, 간장 등이 들어간 육수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면서 문어를 삶고

 

 

 

 

 

 

다 삶은 후에는 얼음에 넣어둔다고 하네요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김수용은 돼지꼬리 같이 생긴 문어발 끝 부분이 가장 좋았다고 해요

 

 

 

 

 

 

초장(초고추장)이 아닌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고~

 

 

 

 

 

 

 

 

문어숙회는 전체적으로 회와 숙회의 중간 정도로 익혀져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약간의 비릿함이 있다고 해요

 

비린맛은 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죠

 

 

 

 

 

 

살이 두툼한 곰치를 손질하고

 

 

 

 

 

 

무 육수에

 

 

 

 

 

 

고춧가루를 곱게 풀어서 만든

 

 

 

 

 

 

곰치탕!

 

 

 

 

 

 

 

국물이 개운하고 시원하다고~

 

 

 

 

 

 

곰치를 드셔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살의 식감이라는게 거의 없죠

 

 

 

 

 

 

 

젓가락으로 집히지 않을 정도로 사르르 녹아내리는데

 

 

 

 

 

 

박경은 살보다는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껍질이 더 좋았다고 표현하였어요

 

 

 

 

 

 

김수용은 곰치탕을 처음먹어봤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라고 표현하였죠

 

 

 

 

 

 

이현우는 밑반찬이 전체적으로 간이 센게 좀 아쉽다고 표현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