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당인동 백반집! 수요미식회 백반집 당인동 당인식당 (마포 상수동 골목길 밥집,다섯가지 나물밥,시래기밥,소고기 육개장,조기구이)
수요미식회 백반집 편에서 마지막으로(세번째로) 소개된 곳은 당인식당이에요
이곳은 굉장히 자연의 맛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더라구요 'ㅁ'
당인식당은 마포구 당인동에 위치해있어요
이 음식점은 2014년 9월에 개업하였다고 하는데, 현재 딱 1년된거네요
대부분의 식자재(식재료)들을 강원도 횡성 및 전국 오일장에서 공수해온다고 하죠
매일매일 다른 국과 반찬이 나오는게 이 집의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해요
대표메뉴로는 다섯가지 나물밥과
시래기밥이 있어요
이 가게는 카페처럼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하다고 해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한식집~백반집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하니까 좋다고 하네요 ^^
여기는 밥을 스테인리스(스뎅) 그릇에 담아서 주는데, 일반 스테인레스 그릇이 아니라 끝부분에 웨이브(곡선)가 한번 더 들어가있는 조금은 독특한 모양의 밥그릇이라고 해요
이번에 소개된 3곳 중에서 밥은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해요 'ㅁ'b
밥하는 소리가 들리고~ 갓 지은 밥이 나왔는데, 솔지가 최근에 먹은 밥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하네요
솔지는 육개장을 시켜먹었는데, 육개장 속에 들어있는 소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웠다고 해요
그러나, 맛은 좀 짰다고 ^^;;;
그날 요리가 짜게 된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황교익 쌤도 짰다고 평가하였어요
이곳은 향미유가 없는 진짜 참기름과 들기름을 쓴다고 해요
순도 100%의 신선한 좋은 기름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풍미와 향이 엄청 좋다고 하죠
하지만, 이 기름을 거의 대부분 반찬에 사용하기 때문에, 느끼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평가도 있었어요
이현우는 여기서 조기 구이를 먹었다고 해요
튀김 정도로 바삭하게 구운 생선구이라고 하는데, 잔가시까지 먹을 수 있었다고 해요
겉은 바삭거리면서 속살은 부들거리는게 상당히 맛있었다고 하네요
시래기밥 맛이 상당히 좋다고 하는데, 부드럽게 시래기가 잘 삶아졌고, 여기에 들기름을 넣어 향이 일품이라고 해요
여기는 강원도에서 말린 시래기를 쓴다고 하는데, 시래기 특유의 향과 들기름의 향이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박준우는 이 집의 단점을 언급하였어요
굉장히 좋은 재료를 쓰고 건강을 신경쓰는 곳인건 알지만,
여기는 너무 자연적인 맛~ 한가지 맛에만 치우치다보니, 전체적으로 쓴맛이 난다고 해요
박준우가 이렇게 느낀건, 건강한 음식을 제공해야 된다는 컨셉으로 음식들의 양념을 적게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양념이 적은 요리 방식이다보니, 채소(야채), 나물들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거죠
일반적으로 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에 간을 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그냥 나물을 데치기만 한거 같아서, 나물의 쌉싸름한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해요
기본적으로 사장님이 식재료에 대한 자신감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식재료가 좋기 때문에, 그 좋은 식재료의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조리법/요리법으로 음식을 만들다고 하죠
가족과 직원들이 직접 전국에 있는 오일장을 돌면서 재료를 공수해오고, 부모님께서 직접 일군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을 사용하는걸 보면 'ㅁ'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어느정도인지 잘 알 수 있죠
하지만, 초딩 입맛 전현무에게도 강한 맛의 음식이 없다는건 아쉬운 점으로 다가왔다고 하네요 ㅋ
가격 대비 정말 좋은 재료를 쓴 백반집이긴 하나, 자연스러운 음식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현무와 같은 입맛이라고 하더라도 'ㅁ' 살면서 이렇게 건강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없기 때문에~ 한번쯤은 가볼만한 것 같기도 하네요
당인식당의 주소(위치), 전화번호(연락처), 메뉴(가격), 영업시간(휴무일) 등의이 정보는 위에서 확인해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