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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4. 12:44 - BMSJ

강원도 속초 대포항에 가서 먹은 꽃새우! 생새우를 헤드샷!




강원도 속초 대포항에 가서 먹은 꽃새우! 생새우를 헤드샷!

 

 

 

얼마전에 설악산을 갔다가 놀고 내려오면서 저녁을 먹으러 강원도 속초 대포항을 방문하였어요 ^^

 

몇년만에 간 대포항이었는데, 제가 너무 오랜만에 간건지 ^^;; 대포항 인테리어가 엄청나게 좋아졌더라구요

 

건물들이 죄다 반짝반짝 +ㅁ+ 새거였어요

 

아무튼 그렇게 길게 원형 통로로 되어 있는 횟집들을 구경하다가, 눈에 띈게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꽃새우!

 

꽃새우라는건 이름만 들어서고 실제로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번 먹어보게 되었네요

 

평상시에 새우를 상당히 좋아해서 블랙타이거 사서 소금구이 해먹거나, 해물탕에 새우만 20~30마리 사서 넣어 먹곤 했기에,(새우가 비싸서 크기가 작은 흰다리 새우를 주로 사먹었죠) 당연히 이번에도 새우를 먹고자 했는데, 처음에 새우를 구입하기 전에 문제가 하나 생겼었죠

 

그게 뭐냐면 바로 가격!! @_@;;;

 

솔직히 마트에서 블랙타이거 한마리에 1천원에 팔아도 비싸다고 안먹고 그랬는데, 이 꽃새우는 1마리에 3천원이나 하더라구요;;;

 

가격을 듣고서 진심으로 망설였는데....[....] 그래도 결국에는 사먹었네요!

 

언제 먹어볼까 싶기도 했고 ㅋㅋㅋ 이때가 아니면 왠지 평생 안먹을거 같아서 그냥 질렀어요 ㅋㅋ

 

 

 

 

 

 

그렇게 산 꽃새우!

 

10마리에 3만원이었는데, 다른 횟감과 같이 사서 주인 아저씨가 2마리 서비스로 더 주셨어요 ㅋㅋ

 

그래서 총 12마리에 3만원!

 

이게 저렴하게 산건지 비싸게 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미 돈도 지불하였고,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와서 알아도 뭐 어쩔수는 없겠죠 ㅋㅋ

 

 

 

 

 

 

껍데기 모양이 일반 새우랑 좀 달라요

 

무늬가 상당히 화려한게, 왜 꽃새우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알 수 있게 생겼죠 +ㅠ +

 

 

 

 

 

 

얘들은 살아있는 상태로 팔딱팔딱 뛰었는데, 배가고픈... 저는... 잔인하게 머리를 한번에 따서 생으로 살점을 즐겼어요...

(뭔가 써놓고 잔인;;;)

 

새우가 힘이 상당히 쎈데, 안죽으려고 버티는걸 굳이 저도 힘을써서 죽여서 먹는걸 생각하니 진짜 너무 제가 잔인하다는 @_@;;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맛은 최고라는거!!

 

맛있어요 ㅋㅋ 생새우 정말 맛있는데, 그냥 별로 못먹어 본다는 생각까지 드니까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이렇게 꽃새우를 먹고서 다음날 닭새우를 보게 되었는데, 닭새우는 한마리에 만원정도 한다는 소리를 듣고서 깜놀! @_@;;;

 

독도 근처에서 잡힌다고 해서 독도새우라고도 불리우는 닭새우 이야기는 다음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