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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7. 11:10 - BMSJ

수요미식회 80년 곰탕 : 수요미식회 곰탕집 명동 하동관 (3대를 이어온 80여 년 역사의 곰탕, 깍국 통닭 냉수 스무공 20공 25공 맛배기 한우곰탕)




수요미식회 80년 곰탕 : 수요미식회 곰탕집 명동 하동관 (3대를 이어온 80여 년 역사의 곰탕, 깍국 통닭 냉수 스무공 20공 25공 맛배기 한우곰탕)

 

 

 

수요미식회 92회 (2016년 11월 16일 92화) 주제는 곰탕이었어요 ^^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뜨끈한 곰탕집들을 방문하였는데, 첫번째로 간 식당은 명동에 위치한 하동관이에요

 

 

 

 

 

 

 

이 가게는 80년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예전부터 이미 유명했다고 하죠

 

 

 

 

 

 

 

 

1대 사장님이 영업하다가, 지인분에게 가게를 넘겨 지인분이 2대 사장님이 되었고, 지금 3대 사장님은 2대 사장님의 며느리라고 하네요

 

 

 

 

 

 

오래된 역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생한 은어들이 있다고 하는데, "깍국" 은 깍두기 국물을 곰탕에 넣는거라고 해요

 

 

 

 

 

 

"통닭" 은 날달걀을 곰탕에 넣는거라고 하며,

 

 

 

 

 

 

"냉수" 는 소주 반병을 투명한 유리잔에 담아주는거라고 하네요

 

 

 

 

 

 

 

 

스무공, 스물다섯공의 차이도 있는데, 일반이냐 대(특대, 곱빼기)자냐의 차이라고 하네요

 

25공이 고기의 양이 더 많다고~

(물론, 가격도 다르죠)

 

 

 

 

 

 

국물 맛은 좋다고 해요

 

 

 

 

 

 

부드러운 고기와 토렴한 밥의 조화도 좋다고 하죠

 

 

 

 

 

 

육수는 암소 한우, 사골, 내장 등을 넣고 우려내 만든다고 해요

 

 

 

 

 

 

고기는 팔판동에 위치한 정육점에서 가져온다고 하네요

 

 

 

 

 

 

홍신애가 느끼기에는 아침에 가냐, 오후에 가냐에 따라서 국물의 농도가 조금씩 달랐다고 해요

 

 

 

 

 

 

다른 사람들은 다 따뜻하게 먹었다고 하는데, 화요비가 갔을 때는 너무 식어서 나왔다고 하네요

 

 

 

 

 

 

 

국물 위주로 먹거나, 밥을 천천히 먹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밥의 양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해요

 

 

 

 

 

 

 

이럴때는, 맛배기라고 하여 토렴된 밥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일주일 정도 숙성된 깍두기 김치가 곰탕과 잘 어울린다고 하죠

 

 

 

 

 

 

이 곰탕집에 갈 때 먼저 알아두시면 괜찮을만한 사항들!

 

이집은 선불이라고 해요

 

 

 

 

 

 

선불로 돈을 지불하면 식권을 준다고 하죠

 

 

 

 

 

 

아쉽게도 사람이 많아서 앉고 싶은 자리에는 못앉고, 지정해주는 곳에만 앉아야 된다고 해요

 

 

 

 

 

 

의자에 앉으면 음식을 패스트푸드처럼 바로 나온다고 하죠

 

 

 

 

 

 

하루에 정해진 양을 판매하면 문을 닫는다고 해요

 

 

 

 

 

 

영업시간이 딱히 정해지지 않았는데, 빠르면 오후 1시 반에도 영업종료가 된다고 ^^:;

 

 

 

 

 

 

육질이 좋은 한우를 사용하기 때문인지,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데, 고기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