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훠궈 달걀볶음밥 새우완자 : 수요미식회 한옥에서 느끼는 대륙의 얼얼함 (종로 통인동 경복궁 마라샹궈 계란볶음밥 훠궈집)
수요미식회 훠궈편!
두번째로 방문한 훠궈집은 종로구 통인동에 위치해 있는 마라샹궈에요 ^^
한옥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이집은
얼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마치 한정식집에서 중국 요리를 먹는 느낌이라고~
요리를 하는 동생 사장님이 북경 유명 요리학교 출신이라고 해요
이집의 백탕은 일반적인 백탕보다 훨씬 맑아 청탕의 느낌이 난다고 하죠
국물이 무겁지 않아 파를 살짝 넣어서 마셔도 좋다고~
이 육수는 닭과 백화고라는 하얗게 말린 표고버섯을 넣고 만들었다고 하네요
백화고, 사천 고추, 마늘, 생강 등은 중국에서 공수하여 쓰고,
한약재는 중국산을 가지고 오기가 어려워 국산을 쓴다고 해요
감칠맛과 단맛을 느낄 수 있는 홍탕은
한약 맛이 난다고 하죠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이게 나쁘지 않다고 해요
화쟈오가 덩어리째로 들어가 있는데, 이게 이지혜한테는 불편한 식감을 주었다고~
고기는 뉴질랜드산 어린양고기 어깨살과 소 목심 부위를 쓴다고 해요
짤주머니로 나와 조금씩 탕에 넣어서 익혀 먹는 새우 완자도 별미라고~
전분없이 오로지 새우살로만 되어 있는게 매력적이라고 하죠
달걀볶음밥도 별미라고 해요
기름기가 적어서 고슬고슬하면서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죠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요리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음식은 느리게 나오는 편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