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켓랩(RKLB) — 우주발사 시장 확대 속 성장 기대감 급증
우주발사 서비스업체 로켓랩(RKLB)이 최근 잇따른 발사 계약 체결과 중형 재사용 로켓 개발 가속화로 시장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 회사는 전통적인 소형위성 발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중형급 발사체와 위성 시스템 사업까지 확장하며 ‘우주 산업의 판’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성장성을 평가받고 있다.
회사 개요 및 최근 동향
로켓랩은 뉴질랜드 및 미국에서 발사 시설을 운영하며, 자체 제작한 ‘Electron’ 소형 로켓을 통해 위성 발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중형급 재사용 로켓인 ‘Neutron’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정부 및 상업 고객으로부터 발사 수주 물량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예컨대 일본의 위성 운영사나 국방 관련 고객과 다수의 다회 발사(멀티-미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 미국 국방·우주 관련 발사 프로그램인 National Security Space Launch (NSSL) Phase 3 항목에 선정돼 최대 56억 달러 규모의 계약 대상 기업에 포함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중장기 수익 기반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재무 및 지표
최근 실적을 보면, 2024 회계연도 기준 연간 매출은 약 **4억 3천6백만 달러(≈ 436.21 M USD)**로 전년 대비 약 78% 증가했다.
더 최근 자료로는 2025년 6월 말 기준 최근 12개월(트레일링 12개월, TTM) 매출이 약 **5억 426만 달러(≈ 504.26 M USD)**로 전년 대비 약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익성 측면은 아직 흑자로 전환되지 못했다. 예컨대 최근 분기 매출이 약 **1억 4천4백만 달러(≈ 144.50 M USD)**였으며 순손실 약 6천6백만 달러(≈ –66.41 M USD) 수준으로 보고됐다.
시가총액(시장 평가액)은 다소 출처마다 차이가 있으나 최근 보도 기준으로 약 320억 달러(≈ 32 B USD) 이상 수준으로 평가된 바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아직 마이너스 상태이며, 최근 분기 기준 EPS는 약 –0.13 USD로 시장 예상치 대비 더 적자를 기록했다는 자료가 있다.
시장 기대 및 애널리스트 시각
로켓랩이 확보한 다회 발사계약, 중형로켓 개발, 정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등이 시장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엔 미국 증권사들이 로켓랩에 대해 ‘우주 발사 분야에서 유망한 대체주’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Baird는 이 회사를 ‘신뢰할 수 있는 발사 제공업체로 자리잡았다’며 연간 매출 성장률(CAGR)을 2030년까지 약 30% 이상으로 전망했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반대로 보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아직 수익성 전환이 명확하지 않고 사업 리스크(개발 지연, 비용 증가 등)가 상존한다”라며 단기 매수보다는 관망을 권고하고 있다.
성장요인 및 리스크
성장요인 측면에서는
소형 위성군(콘스텔레이션)의 발사 수요 증가
정부 및 국방 발사 수요 확대
자체 위성·우주시스템 사업으로의 확장
등이 꼽힌다.
예컨대 일본 기업과의 다회 발사 계약이 최근 체결된 사실이 회사의 파이프라인이 단순 발사 서비스에 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리스크 측면에서는
대형 로켓(Neutron) 개발 및 상업화 지연 가능성
발사 실패 혹은 지연으로 인한 신뢰도 하락
막대한 설비투자·연구개발비로 인한 재무적 부담
시장 기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거론된다. 실제로 수익성이 아직 개선되지 않은 점은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지점이다.
향후 주시해야 할 포인트
투자자는 다음 사항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중형 로켓 Neutron의 첫 발사 일정 및 상업화 진전
확보 발사 계약의 규모 및 매출 인식 시점
분기별 매출 증가율, 손익개선 여부
비용 구조 및 투자 규모 확대에 따른 수익성 흐름
주가 대비 사업 리스크 및 기대치의 괴리 여부
결론
로켓랩은 우주발사 시장 확대와 더불어 역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소형 위성 발사에서 시작해 중형·재사용 로켓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정부 및 상업 수요 사이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다만 아직 ‘수익성’이라는 실질적인 과제를 안고 있으며, 모든 기대가 향후 개발 성공과 사업화로 이어질지는 향후 실적 발표가 증명해 줄 것이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성장성에 대한 믿음이 있는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리스크를 충분히 인지하고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