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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20. 10:06 - BMSJ

어셈블리 11회 정재영 대사 중 공감되는 부분




어셈블리 11회 정재영 대사 중 공감되는 부분

 

 

 

 

 

개인적으로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정재영!!

 

정재영이 나오는 작품은 모두 다 봤죠 ㅋ

 

이번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였는데 (브라운관 데뷔!) 그 드라마가 바로 어셈블리!

 

정치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들이 대부분 성공을 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팬의 마음으로) 정재영이 나오니까 흥행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 역시나 시청률은 좋지 못하네요

 

데뷔작부터 흥행했다면 좋겠지만, 아쉬워도 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저는 본방사수까지 하면서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나오는 캐릭터들도 다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악역으로 나오는 김서형(홍찬미 국회의원 역할)은 정말 진심으로 ^^;;; 한대 쥐어박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연기도 잘하더라구요

 

나오는 배우들 대부분이 연기를 잘하고, 내용도 정말 현실과 어느정도 비슷해서 상당히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어제도 역시나 본방을 보면서 딴청계의 대표인 진상필(정재영)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했는데, TV 토론에서 한껀했네요 'ㅁ'b

 

그동안 여러 대사들이 상당히 공감가곤 했는데, 어제의 대사는 진짜 마음에 와닿았어요

 

 

"젊은 청년이 월급 100만원 갓 넘는 돈으로 월세 40만원을 낸다."

 

"요즘 세대를 7포세대라 부른다.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집마련 희망 포기한다."

 

"진짜 찍어주고 싶은 법안은 몇 억짜리 주택을 사고 팔고 그런 법안이 아니다."

 

"앞길 구만 리 같은 청년들이 뼈빠지게 일해서 늙어서 조그만 집 한 채라도 살 수 있는, 그런 희망을 줄 수 있는 법안에 도장을 찍고 싶다."

 

"경제를 살려야 된다고 어렸을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는데 대체 언제 살아나냐."

 

"나는 나처럼 대출은 꿈도 못꾸는 신용불량자들, 전세값이 연봉보다 더 높게 상승해서 계속 변두리로 집 알아보러 다니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

 

 

정말 현실에서는 없을 캐릭터이기에 저런 대사를 할 수 있는거겠죠

 

많은걸 포기하는 젊은이들, 연봉은 안오르는데 전세/월세는 계속 오르고, 경제는 살아날 기미가 안보이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도 모르겠고, 이게 과연 해소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답답한 마음 한가득이지만, 그렇다고 두손두발 다 놓고 있을 순 없으니 ^^;;; (먹고는 살아야죠) 오늘도 이래저래 화이팅하고 움직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