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별마로 천문대 밤 별 보러 가기

강원도 영월 별마로 천문대 밤 별 보러 가기

 

 

 

강원도 영월에 놀러가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1순위가 바로 별마로천문대였어요 +ㅅ+

 

이번에 처음으로 영월이라는 지역에 여행을 가면서, 별마로 천문대도 방문했죠!

 

 

별마로 천문대를 방문하실 분들에게 약간의 팁?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정보를 하나 드리면, 이곳은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제가 갔던 날이 눈오는 겨울이라 사람이 없겠지 싶었지만, 타임별로 정해진 인원이 있고, 그 인원수 제한이 많은편이 아니기 때문에 왠만하면 매진이 되더라구요

(낮 시간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간 밤 시간대는 사람이 꽤 있었어요)

 

 

그리고 주차장은 넓지만, 도로는 올라가는길과 내려가는길이 하나라는 점!

 

야간에 눈까지 왔는데 타이어 미끄러지는 상황 속 꼬불꼬불한 코너에서 상대방 차량을 만날 경우 상당히 난감할 수도 있으니, 방문하는 날 날씨나 상황을 잘 확인해보시고 미리 대비(마음의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낮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 중간에는 약간의 텀이 있어요

 

저는 저녁 첫타임이라 올라갈 때는 내려오는 차를 만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내려갈때는 올라오는 차를 엄청 많이 만났죠 ㅋㅋㅋㅋ;;;

 

 

 

 

 

 

얼음판을 달리며 도착한 별마로 천문대!

 

 

 

 

 

 

 

도착해서 예약한 내역을 확인하고 티켓을 뽑은 후 대기하는 동안 여기저기 구경했어요

 

야외에도 실내에도 구경할게 은근히 많더라구요

 

하지만, 이날은 추웠기에, 가장 사람들이 많았던 곳은 카페였어요 ㅋㅋㅋ

 

 

 

 

 

 

3층에서 바깥쪽으로 나가면 영원 야경도 볼 수 있어요

 

이날은 미세먼지가 심해서 ㅠㅠ 아쉽게도 사진들이 좀 뿌옇게 나왔어요

 

 

 

 

 

 

시작하기 전에 사람들이 점점 줄을 서기 시작하더라구요

 

왜 벌써부터 줄을 서나 'ㅁ' 싶었지만, 나중에 들어가보니까 알겠더라구요

 

들어가면 의자가 동그랗게 나열되어 있어요

 

총 3줄이 있는데, 첫번째줄과 두번째줄은 의자를 뒤로 쉽게 젖힐 수가 있어요

 

천체 투영기가 360도로 천장에 빛을 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보기 위해 의자가 거의 눕는 정도로 조절이 가능해요

 

헌데, 마지막줄인 세번째줄은 벽에 붙어 있어서 의자가 넘어가질 않아요 ^^;;;

 

본인 정수리 쪽 모습을 보려면 몸을 돌리거나 고개를 최대한 들어야하기 때문에 불편하죠

 

그래서 다들 줄을 서서 먼저 들어가 좋은 자리를 앉는건가봐요!

 

 

투영관에서는 간단한 설명과 이야기를 듣고 나와요

 

그리고 옥상으로 가서 실제 하늘 속 별 모습을 만원경을 통해 보게 되죠

 

불빛 때문에 사진 촬영은 금지하고 있어서 찍지는 못해요

 

제가 간 날에는 화성, 성단, 달 등을 봤는데, 계절마다 약간씩 달라지나봐요

 

만원경으로 보니까 엄청 신기!! ㅋㅋㅋㅋ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서 육안으로 밤하늘에 별이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그냥 한번 찍어봤어요 ㅋㅋㅋ

 

저는 사진에 전혀 안찍힐 줄 알았는데 그래도 한두개 보이네요 /ㅁ/